"송강호 무서워,'도깨비'보다 무서워"
배우 공유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부산행'과'밀정', 그리고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새 드라마'도깨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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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부산행'과'밀정', 그리고 촬영에 돌입한 새 드라마'도깨비'에 대해 언급했다.
'밀정'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일본 관계자들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일본 형사의 지략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아 오늘 (9월 7일) 개봉한다.공유는 얼마 전 영화'부산행'으로 또 한 명의 1000만 배우가 됐다.공유는 영화'밀정'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요즘 당신의 일정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부산행'에 이어 신작'밀정'이 뒤를 잇다.
'부산행'촬영이 끝나고 쉬려고 했는데 마침'밀정'제안을 받았다.김지운 감독님이 연출을하고 송강호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하길래이 작품은 왜 찾았을까.막상 출연을 결심하고 나니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막강한 멤버에 내가 어떻게 이런 역할을 맡아야 할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첫 촬영이 너에겐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을 텐데?
송강호 선배와 대립하는 신이었는데 이정출을 내가 못 당하면 앞으로 더 힘들 것 같아서 더 긴장했다.감독님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가장 힘든 고비인 것 같아요.그 장면을 촬영하고 나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그때 김지운 감독님이 잘했어요. 예전에 이병헌도 당신처럼 했잖아요.'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님의 말씀은 큰 위로가 됐다.
?이 영화가 너에겐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을 텐데?
선택받는 입장에서는 선택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제가 좀 더 어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내가 맡은 김우진은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정출 (송강호)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그들이 주는 무게감에 맞추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생기기도 한다.
?김지운 감독님이 연기를 아주 잘했다고 칭찬하셨어요.
사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할 때는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그는 결코 흥분하는 법이 없고 언제나 평범한 사람이다 (웃음).
?이병헌이'밀정'에 우정 출연했다.영화 개봉 전부터 이병헌이 우정 출연하는 정채산, 송강호가 연기한 이정출, 김지운 감독이 함께 만나는 장면은 화제를 모았다.
두 선배가 연기하는 것을 모니터를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무척 재미있다.장난치며 애드리브를 하는 장면도 멋있다.비하인드 영상에도 수록된이 영상에서 송강호 선배는 이병헌 선배에게 박창읍 (영화'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에서 이병헌이 맡았던 캐릭터)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오랜만에 보니 벌써 의열단 단장이 되었구나.이 가십이 얼마나 웃기는지 모른다.두 사람의 위트와 웃음으로 촬영장이 정말 유쾌했다.분명히 중요한 연극인데 유머가 있고 재미있다.
?너는'밀정'이라는 영화를 어떻게 보니?
사실이 영화에서는 많은 장면이 잘렸다.잘려나간 장면도 멋진 장면이 많아 개인적으로 감독 편집판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내 부분이 잘린 것은 많지 않지만 조희릉 (신성록) 등 의열단 단원들의 분량이 많이 빠졌다.그중에는 외관상 매우 아름다운 극도 많고 화면 속에서 인물을 더욱 풍부히 하여 색채를 돋보이게 하는 극도 많다.아 참, 사실 김우진은 원래 대본대로 연계순 (한지민)과 키스신이 있었다.하지만 키스신은 저나 감독님이나 약간 오글거려서 그런 부분은 찍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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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부산행'을 보자.
사실 저보다 주위 친구들이 더 설레거든요 (웃음).저보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매일 전날 영화 본 횟수를 체크하고 문자로 알려주는데 더 적극적입니다.내 사업을 하는 친구들조차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아주 작은 변화라도 그들은 유난히 기쁘거나 실망한다.하지만 제 스케줄이 늘 급박하고 바빠서 제대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얼떨떨했습니다.
?당신의 심리 상태에 무슨 변화가 있습니까?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게 좀 부담스러워요.수치와 점수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1000만 명이란 수치가 쉽게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요즘 여러분이 저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인사가 1000만 원 돌파 축하합니다.그래서 저는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너는 쉽게 흥분할 수 있는 사람 같지 않다.
아마 성격과도 큰 관계가 있겠지만, 이번에 나는 정말 흥분할 겨를이 없었다.할 일이 많기 때문에, 걱정이 많고 흥분할 겨를이 없다.더 큰 이유는 내 성격 자체가 흥분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당신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 액션, 로맨스, 심지어'부산행'같은 좀비 영화까지.
나는 특별히 고정화된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저는 반대쪽인 것 같아요. (웃음)안 된다면 내가 더 해 보겠다.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 여러분의 분야를 얻지 못하더라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니 그 문을 제가 노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그것을 해낸후에는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치사하게 말하면 도전의 결과가 미흡하더라도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자기 위로의 도구가 될 수 있다.그래도 스스로 위안을 할 수 있겠구나 (웃음).
?그렇다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라면 속편 출연을 기꺼이 포기할 것인가?
아니오,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시리즈 영화는 모든 배우들이 추구하는 영화겠죠.사실'혐의자'를 만들 때도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본드 시리즈처럼 시리즈로 만들자는 논의를 했었다.할리우드 배우들이 직접 시리즈영화를 만들기도 하잖아요.
하지만'부산행'2 편이 나오더라도 공유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연상호 감독님과 의논해 봤는데 석우가 좀비로 살아 있을 것 같았다.그런데 감독은 열차에서 떨어질 때 머리가 잘려 이미 죽었다고 하더라 (웃음).하지만 마동석은 아직 좀비로 살아 있다. 그래서 마동석을 중심으로 한 속편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이어 tvn 드라마'도깨비'촬영에 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밀정'의 홍보 활동을 마친 뒤 내일 (9월 8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초반부는 후제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지만 스케줄 등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분량을 촬영할 계획이다.요즘엔 체력이 달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올 한 해는 당신에게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였다.'부산행''밀정'에 이어'도깨비'까지.
바쁜 건 좋지만, 내게는 아주 특별한 시기일 것 같아, 왠지 뭔가 필요한 것 같아.한 작품을하고 나면 허전한 마음도들 때가 있어요.'도깨비'에서 우울증이나 감정 기복이 심한 역할이라 몰입이 잘 된 것 같다 (웃음).제게는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라고 생각합니다. (웃음)사실 이번 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어서 다소 긴장을하고 있거든요.인물을 잘 파악해야만 비로소 순조롭게 촬영을 마칠 수 있다.이 방면에 대해서는 생각이 비교적 많을것입니다.
?송강호가 무서워 드라마에만 전념하려 했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어요.농담이었지만 과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농담이지만 송강호 씨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다.물론 가끔 술이라도 마시고 싶고, 다투고 싶을 때도 있다 (웃음).그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하지만 이제'도깨비'촬영에 임해야 하는데, 이젠 송강호 선배보다'도깨비'가 더 무섭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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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는 최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부산행'과'밀정', 그리고 촬영에 돌입한 새 드라마'도깨비'에 대해 언급했다.
'밀정'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일본 관계자들을 암살하려는 의열단 단원과 그를 쫓는 일본 형사의 지략싸움을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 공유, 한지민이 주연을 맡아 오늘 (9월 7일) 개봉한다.공유는 얼마 전 영화'부산행'으로 또 한 명의 1000만 배우가 됐다.공유는 영화'밀정'에서 어떤 매력을 보여줄까.
?요즘 당신의 일정이 매우 많은 것 같습니다.'부산행'에 이어 신작'밀정'이 뒤를 잇다.
'부산행'촬영이 끝나고 쉬려고 했는데 마침'밀정'제안을 받았다.김지운 감독님이 연출을하고 송강호 선배님이 출연하신다고 하길래이 작품은 왜 찾았을까.막상 출연을 결심하고 나니 끝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막강한 멤버에 내가 어떻게 이런 역할을 맡아야 할지 걱정이 되기 때문이다.
?중국에서의 첫 촬영이 너에겐 적지 않은 난관이 있었을 텐데?
송강호 선배와 대립하는 신이었는데 이정출을 내가 못 당하면 앞으로 더 힘들 것 같아서 더 긴장했다.감독님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가장 힘든 고비인 것 같아요.그 장면을 촬영하고 나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다.그때 김지운 감독님이 잘했어요. 예전에 이병헌도 당신처럼 했잖아요.'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님의 말씀은 큰 위로가 됐다.
?이 영화가 너에겐 정신적으로 가장 힘들었을 텐데?
선택받는 입장에서는 선택받을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제가 좀 더 어려움을 느꼈을지도 모릅니다.내가 맡은 김우진은 아주 입체적인 캐릭터다. 이정출 (송강호)에 비하면 그 정도는 아닐지 모르지만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다.그들이 주는 무게감에 맞추어야 한다는 강박감이 생기기도 한다.
?김지운 감독님이 연기를 아주 잘했다고 칭찬하셨어요.
사실 그는 현장에서 촬영할 때는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그는 결코 흥분하는 법이 없고 언제나 평범한 사람이다 (웃음).
?이병헌이'밀정'에 우정 출연했다.영화 개봉 전부터 이병헌이 우정 출연하는 정채산, 송강호가 연기한 이정출, 김지운 감독이 함께 만나는 장면은 화제를 모았다.
두 선배가 연기하는 것을 모니터를 통해 보는 것만으로도 나에게는 무척 재미있다.장난치며 애드리브를 하는 장면도 멋있다.비하인드 영상에도 수록된이 영상에서 송강호 선배는 이병헌 선배에게 박창읍 (영화'좋은놈, 나쁜놈, 이상한 놈'에서 이병헌이 맡았던 캐릭터)을 오랜만에 만났다고 말했다.오랜만에 보니 벌써 의열단 단장이 되었구나.이 가십이 얼마나 웃기는지 모른다.두 사람의 위트와 웃음으로 촬영장이 정말 유쾌했다.분명히 중요한 연극인데 유머가 있고 재미있다.
?너는'밀정'이라는 영화를 어떻게 보니?
사실이 영화에서는 많은 장면이 잘렸다.잘려나간 장면도 멋진 장면이 많아 개인적으로 감독 편집판을 내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내 부분이 잘린 것은 많지 않지만 조희릉 (신성록) 등 의열단 단원들의 분량이 많이 빠졌다.그중에는 외관상 매우 아름다운 극도 많고 화면 속에서 인물을 더욱 풍부히 하여 색채를 돋보이게 하는 극도 많다.아 참, 사실 김우진은 원래 대본대로 연계순 (한지민)과 키스신이 있었다.하지만 키스신은 저나 감독님이나 약간 오글거려서 그런 부분은 찍지 않았어요.
사실 저보다 주위 친구들이 더 설레거든요 (웃음).저보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은 매일 전날 영화 본 횟수를 체크하고 문자로 알려주는데 더 적극적입니다.내 사업을 하는 친구들조차 그렇게 하지 않을 겁니다.아주 작은 변화라도 그들은 유난히 기쁘거나 실망한다.하지만 제 스케줄이 늘 급박하고 바빠서 제대로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얼떨떨했습니다.
?당신의 심리 상태에 무슨 변화가 있습니까?
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는게 좀 부담스러워요.수치와 점수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1000만 명이란 수치가 쉽게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요즘 여러분이 저에게 가장 많이 하는 인사가 1000만 원 돌파 축하합니다.그래서 저는 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너는 쉽게 흥분할 수 있는 사람 같지 않다.
아마 성격과도 큰 관계가 있겠지만, 이번에 나는 정말 흥분할 겨를이 없었다.할 일이 많기 때문에, 걱정이 많고 흥분할 겨를이 없다.더 큰 이유는 내 성격 자체가 흥분하는 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당신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했다. 액션, 로맨스, 심지어'부산행'같은 좀비 영화까지.
나는 특별히 고정화된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저는 반대쪽인 것 같아요. (웃음)안 된다면 내가 더 해 보겠다.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면 여러분의 분야를 얻지 못하더라도 하나의 기록으로 남길 수 있으니 그 문을 제가 노크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그것을 해낸후에는 일종의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치사하게 말하면 도전의 결과가 미흡하더라도 어느 정도 의미를 부여할 수 있고 자기 위로의 도구가 될 수 있다.그래도 스스로 위안을 할 수 있겠구나 (웃음).
?그렇다면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라면 속편 출연을 기꺼이 포기할 것인가?
아니오, 그건 다른 문제입니다.시리즈 영화는 모든 배우들이 추구하는 영화겠죠.사실'혐의자'를 만들 때도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 본드 시리즈처럼 시리즈로 만들자는 논의를 했었다.할리우드 배우들이 직접 시리즈영화를 만들기도 하잖아요.
하지만'부산행'2 편이 나오더라도 공유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다.
연상호 감독님과 의논해 봤는데 석우가 좀비로 살아 있을 것 같았다.그런데 감독은 열차에서 떨어질 때 머리가 잘려 이미 죽었다고 하더라 (웃음).하지만 마동석은 아직 좀비로 살아 있다. 그래서 마동석을 중심으로 한 속편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이어 tvn 드라마'도깨비'촬영에 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밀정'의 홍보 활동을 마친 뒤 내일 (9월 8일)부터 촬영에 돌입한다.초반부는 후제작으로 제작될 예정이지만 스케줄 등을 고려해 최대한 많은 분량을 촬영할 계획이다.요즘엔 체력이 달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요.
?올 한 해는 당신에게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한 해였다.'부산행''밀정'에 이어'도깨비'까지.
바쁜 건 좋지만, 내게는 아주 특별한 시기일 것 같아, 왠지 뭔가 필요한 것 같아.한 작품을하고 나면 허전한 마음도들 때가 있어요.'도깨비'에서 우울증이나 감정 기복이 심한 역할이라 몰입이 잘 된 것 같다 (웃음).제게는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라고 생각합니다. (웃음)사실 이번 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어서 다소 긴장을하고 있거든요.인물을 잘 파악해야만 비로소 순조롭게 촬영을 마칠 수 있다.이 방면에 대해서는 생각이 비교적 많을것입니다.
?송강호가 무서워 드라마에만 전념하려 했다고 인터뷰 한 적이 있어요.농담이었지만 과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농담이지만 송강호 씨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다.물론 가끔 술이라도 마시고 싶고, 다투고 싶을 때도 있다 (웃음).그의 존재감은 그 자체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하지만 이제'도깨비'촬영에 임해야 하는데, 이젠 송강호 선배보다'도깨비'가 더 무섭다 (웃음).
이 글은 투고에서 온 것으로 의 입장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만약 전재한다면, 출처를 밝혀주십시오：https://babyfoot-billard-flechette-flipper.com/artdetail-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