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을 중심으로 양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

핵심 제시한콤양주판매액은 지난해 20.2% 증가한데 이어 올 2월까지도 9.2% 증가했다. 반면 소주판매증가율은 지난해 13.1%, 올해 1%로 양주에 못 미쳤다
양주 매출은 지난해 20.2% 증가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2월까지 9.2% 증가했다. 반면 소주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13.1%, 올해 1%로 양주의 성장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이마트가 위스키 구매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다.40대는 24.3%, 50대는 17.4%, 60대는 6.6%로 조사됐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류 수입액은 2억 6684만 달러로 전년보다 52.2% 늘었고 양주 판매액은 지난해 20.2%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2월까지 9.2% 증가했다.
반면 소주의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13.1%, 올해 1%로 양주의 성장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이마트가 위스키를 구입하는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30대 이하가 39.4%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4.3%, 50대가 17.4%, 60대가 6.6%로 조사됐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소주잔 매출은 31.8% 줄었지만, 위스키 전용잔 매출은 340% 늘었고, 토너 같은 탄산 믹서 (63.8%)와 레몬 (16.4%)도 증가했다.
젊은 층이 도수가 높은 양주를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점차 확대되는 가족술, 혼술 추세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고 있는 주종은 양주다.
과거처럼 혼술의 이미지가 아니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술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2007년 (2억 7029만 달러) 이후 15년 만에 최대치다.